신안 천사대교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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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하는 여러분의 잇~타임입니다.
오늘은 최근 다리개통으로 큰 이슈를 가져왔던 전라남도 신안군 천사(1004)대교를 소개할까 합니다~!
개통 후 2주 후 부터는 막힘이 덜해서 관광하기도 편하다니 제대로 즐길 수 있을것 같아요 :)
하늘도 푸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일찍 신안 천사대교를 향해 출발해 봅니다.
김대중대교를 지나자 드디어 천사대교가 눈앞에 펼쳐지네요. 와~~ 감탄사가 절로/(^0^)/
옛날엔 배를 타고 들어가야했던 섬들이 천사대교로 인해 마치 바다위 떠있는것처럼 기분또한 묘하네요^^
하늘도 예쁘고 바닷바람이라 무척 시원해서 에어컨을 끄고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ㅎㅎ
모자쓰신분 날아갈수 있으니 주의~ㅋㅋ
천사대교는 압해도, 자은도, 암태도,안좌도,팔금도가 묶여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고네요.
중간중간 가게 찾기가 조금은 힘들수 있으니 피크닉 간다 생각하시고, 간식과 물은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듯 싶어요~
늘 푸르고 건강한 섬, 압해도(押海島)는 신안군청이 자리하고 있는 교통.행정의 중심지이며, 송공산 2만5천평 부지에 분재원, 생태연못, 야생화원, 저녁노을 미술관 등을 조성하여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속에서 여유와 평안을 찾을 수 있었어요 ^^
휴양과 힐링의 섬, 자은도(慈恩島)는 이국적이면서 아름다운 분게, 백길해수욕장과 해변의 경치를 더욱 운치있게 해주는 울창한 송림, 청잣빛 하늘 등 어디를 둘러봐도 고즈넉하고 아름답습니다 :)
또한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한 "해넘이길"은 "대한민국 해안누리길"대표 노선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어요!
의로운 농민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암태도(巖泰島)는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섬을 둘러싸고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요? 특히 , 암태도 수곡리와 추포도를 잇는 노두길은 여느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명물로 밀물때는 바닷물애 잠기고 썰물때는 길이 드러나 이동이 가능해 노두를 감상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승봉산, 에로스 박물관 , 추포해수욕장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수화 김환기 화백의 예술혼이 깃든 섬, 안좌도(安佐島)는 수화 김환기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김환기 생가부터 대표작품을 여기저기 그려져 예술의 거리로 조성되어 있으며, 반월, 박지도간 1462m를 목교로 설치되어 걸으면서 갯벌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곳이에요 ㅎㅎ
삼층석탑이 아름다운 섬, 팔금도 (八禽島)는 새처럼 생긴 금당산 여덟개의 섬을 거느리고 있어 여덟팔(八)과 새금(禽)을 따서 팔금이라 하였고, 신안재1교, 팔금삼층석탁,돌하르방공원, 서근등대, 거사도노두, 선학산 채일봉전망대 등 볼거리가 있어요.
우리를 처음 맞이해서 발길을 멈추게 한곳!
텔레비젼에서 많이 소개되었던 문병일 할아버지와 손석심 할머니의 보금자리 벽화입니다.
원래는 할머니벽화 머리모양을 하고 있는 동백나무 한그루만 있어, 할머니만 그렸는데, 조금은 허전해서 수소문끝에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동백나무를 여수에서 어렵게 구해와 심은 후 같이 살고 계시는 할아버지 벽화를 완성할수 있게 되었다네요.
방송을 많이 타서인지 관광버스는 물론 자가용들이 좁은 삼거리에 세워져 사람들이 줄서 인증샷을 찍고 있네요.(^^::)
그래서 잇타임도 한번 해봤습니다. 인증샷~!! ㅎㅎ
동백꽃이 없어도 화려하고 예쁜데, 봄 동백꽃이 만개하면 정말 예쁘다네요^^
삼거리길에 2차선도로라 위험할수 있으니 사진 찍을실 땐!! 주의를 요합니다용~~~
삼거리에서 고민하던중, 등산객들 많이 태운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열심히 달리고 있어 저희도 따라가 봤답니다.
도착한곳은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한 "해넘이길"로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대표 노선중 하나로 많이들 찾고 계시다네요. 주차장도 넓고, 다른 휴양지와 달리 바가지 요금도 없고, 소나무도 멋지고, 정말 금상첨화네요.
딱히 단점을 찾노라면 화장실에 대한 보수 공사가 좀 필요한듯합니다. 이 멋진곳에 화장실근처에 냄새가 많이 나서 지나다니며 인상을 좀 찌푸리게 하네요. (ㅜ.ㅜ)
마침 물이 빠지고 ... 말 한쌍이 해변을 산책하는 모습이 마치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듯한 멋스러움을 선사합니다.
무엇을 하던 화보같네요~ 즐거워♡즐거워^^
미리 준비한 돗자리와 간식을 그늘좋~은 소나무 밑에 펴고 맛있게 먹으니~
신선이 안부럽네요...ㅎㅎ
많은시간 지체를 했더니 벌써 점심시간이 훌쩍~
다음은 안좌도의 퍼플교로~ 출발!!
물이 빠져있는 바다는 갯벌을 드러내고 있고, 갯벌위엔 귀여운 망둥어와 게들이 열일 중이네요^^
바다 한가운데, 다리밑에선 얕은물사이로 성인 팔뚝보다 훨신커다란 민어가 팔딱팔딱거려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구요....(^0^)
퍼플교입구 화장실은 관리가 잘되어 있어 괜챦습니다.^^;;
가벼운 트레킹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퍼플교를 건너 박지도의 섬길을 돈뒤 다시 돌아오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주차후 퍼플교에서 2시간정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갈길이 먼 잇타임~~일찍 서둘러 집으로 출발해봅니다.
집으로 가는길...들어올때 사람많아 들어가지 못했던 팔금도의 전망대에 있는 천사날개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어보고 이번 여행의 마무리를 해봅니다.
날도 좋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한 짧지만 알찬 신안 천사대교 나들이~
오늘도 멋진 추억하나 만들고 마음속에 저~장^**^
[여행관련 게시물 살펴보기 ] 강진 가우도 (Click), 국립생태원 (Click)
* 신안의 5미(5美)
*민어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여,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음식입니다...회를 좋아하는 잇타임...입안가득 군침가득ㅎㅎ)
*병어 (비린내가 없고, 단백하며, 비타민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도움을 줍니다...한입가득 병어살을 먹는 상상을 해봅니다..음냐음냐~)
*홍어 (육질이 찰지고 쫀득한 흑산 홍어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별미중에 별미입니다...많이 삭히는것 잇타임도 못먹만, 회로 도전도전~ㅋㅋ)
*신안뻘낙지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대표 스테미너 음식입니다...갯벌의 좋은기운 흠뻑 먹고 자란 뻘낙지 먹고 싶습니당~~ㅎㅎ)
*짱뚱어탕 (DHA성분 뿐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높아 가을철 보양식으로 제격입니다...어릴적 엄마께서 늙은호박과 함께 갈아 만들어주신 짱뚱어탕이 많이 생각납니다*^^*)
*신안의 특산물로는 신안천일염, 배, 무화과 , 대파, 김, 양파, 섬초, 땅콩이 있습니다.
*신안의 등산, 모실길 안내도입니다.
*신안의 대표 음식점과 숙박시설이라네요.
신안 5미인 민어 코스요리 먹으러
신안에서 가까운 목포 영란횟집으로
갔습니다.
관련글 확인하세요^^
이상 잇타임이였습니다.
나가실 땐!!
공감 꼬~옥 눌러주시는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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